귓속형보청기 불편함, 바로 해결하는 방법

귓속형보청기 불편함, 바로 해결하는 방법

 

목차

1. 귓속형보청기의 특징과 장점
2. 보청기 착용 시 흔히 겪는 불편함
3. 불편함 해소를 위한 즉각적인 자가 해결책
4.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한 경우
5. 보청기 관리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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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귓속형보청기의 특징과 장점

귓속형보청기는 외형적으로 눈에 잘 띄지 않아 심미적으로 우수하다는 가장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외이도 형태에 맞춰 제작되는 맞춤형 보청기가 많아 착용감이 우수하고, 마이크와 리시버가 외이도 내에 위치하기 때문에 외부 소리를 더 자연스럽게 포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특히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조용한 청취 환경을 제공하는 데 유리하며, 소리의 방향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아 휴대가 간편하고, 안경이나 마스크를 착용할 때도 불편함이 적어 많은 분이 선호하는 보청기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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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청기 착용 시 흔히 겪는 불편함

하지만 귓속형보청기는 그 크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불편함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불편함으로는 이명처럼 느껴지는 피드백(삐- 소리), 보청기를 착용한 귀에서 자신의 목소리가 울려 들리는 폐쇄 효과, 그리고 착용 초기 이물감으로 인한 불편한 착용감 등이 있습니다. 또한 외이도에 꽉 차게 들어가는 구조 때문에 귀가 답답하게 느껴지거나, 귀지가 많이 쌓여 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청기의 작은 크기 때문에 배터리 교체나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은 보청기 적응을 방해하고, 궁극적으로 보청기 사용을 포기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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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불편함 해소를 위한 즉각적인 자가 해결책

보청기 사용 중 불편함이 발생했을 때, 즉시 시도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자가 해결책이 있습니다.

• 피드백(삐- 소리) 문제: 피드백은 보청기에서 출력된 소리가 다시 마이크로 유입될 때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보청기가 귀에 제대로 밀착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보청기를 귀에 다시 한번 꾹 눌러 넣어주세요. 만약 보청기가 느슨해진 것 같다면 보청기 전문점에 방문하여 재조정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보청기 볼륨이 너무 높게 설정되어 있어도 피드백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볼륨을 조금 낮춰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보청기가 귀지와 엉겨 붙어 발생할 수도 있으니, 보청기를 깨끗하게 청소해 보세요.
• 폐쇄 효과 (울림 현상): 귓속형보청기는 외이도를 완전히 막는 형태로 인해 자신의 목소리나 씹는 소리가 울려 들리는 폐쇄 효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보청기 피팅이 정확하지 않거나 외이도의 압력이 높아져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 경우, 전문가와 상담하여 외이도와 보청기 사이에 작은 통풍구를 만드는 '벤트(Vent)' 처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벤트는 외이도 내 압력을 조절하고, 저주파 소리를 외부로 배출하여 울림 현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보청기 전문가가 소리 피팅 시 저주파 영역을 조절하여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 착용감 불편: 처음 보청기를 착용하면 이물감이나 압박감을 느끼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며칠에서 몇 주간의 적응 기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불편하다면, 보청기 전문가에게 방문하여 보청기 쉘(보청기 외관)을 재조정해야 합니다. 전문가가 쉘의 특정 부분을 깎아내거나 다듬어서 귀 모양에 더 잘 맞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쉘이 너무 크거나 귀에 압박을 가하는 부분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소리가 잘 안 들리는 문제: 소리가 갑자기 작아지거나 들리지 않는다면, 가장 먼저 배터리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수 있으니 새것으로 교체해 보세요. 그래도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보청기 리시버(스피커) 또는 마이크 부분이 귀지로 막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청기 청소 도구를 이용해 리시버와 마이크 주변의 귀지를 부드럽게 제거해 주세요. 특히 귓속형보청기는 외이도에 직접 닿기 때문에 귀지나 습기에 취약할 수 있으니, 매일 청소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귀지 필터가 막혔을 수도 있으니, 귀지 필터를 교체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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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위의 자가 해결책으로도 불편함이 해소되지 않거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보청기 전문가 또는 이비인후과 의사에게 방문해야 합니다.

• 지속적인 통증 및 염증: 보청기 착용 부위에 통증이나 붉은 반점, 염증이 생긴다면 즉시 보청기 착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귀에 상처가 났을 수 있으며, 이는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피드백이 해결되지 않을 때: 보청기를 다시 착용하고 볼륨을 낮춰도 피드백이 계속된다면, 보청기의 내부 부품에 문제가 있거나 쉘의 밀착도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일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청기 재조정이나 수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소리가 왜곡되거나 끊길 때: 소리가 깨지거나 지지직거리는 잡음이 들린다면, 보청기 내부 회로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자가 수리가 불가능하므로 전문적인 진단과 수리를 받아야 합니다.
• 청력 변화: 보청기를 착용했음에도 소리가 예전처럼 명확하게 들리지 않는다면, 청력이 변화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기적인 청력 검사를 통해 자신의 청력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맞게 보청기를 다시 피팅해야 합니다. 청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할 수 있으므로, 최소 1년에 한 번은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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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보청기 관리의 중요성

귓속형보청기의 불편함을 줄이고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매일 보청기를 착용하기 전과 후에 부드러운 천이나 전용 솔을 이용해 표면의 귀지와 먼지를 닦아주는 습관을 들이세요. 특히 리시버와 마이크 부분은 귀지가 쌓이기 쉬우므로 꼼꼼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습기는 보청기 고장의 주요 원인이므로, 습기를 제거해 주는 전자 건조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샤워나 수영을 할 때는 반드시 보청기를 빼놓고, 보청기를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보청기 전문점에 방문하여 점검을 받고, 필요한 경우 귀지 필터나 튜브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꾸준한 관리를 통해 보청기의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하고, 착용 중 발생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